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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고령환자, 치과 진료희망 많다

통합의료병원 방문환자 임플란트 수술 원해
희망 진료과, 안과>치과>산부인과>내과 순

의료소외지역 소재 고령환자의 경우 치과의료서비스를 타 진료과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흥통합의료병원의 정문주·전병현·노세웅 연구팀이 의료시설 설치가 미흡한 지방의 통합의료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희망과를 조사한 결과, 치과가 안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연구는 ‘통합의료병원의 환자 미충족 의료서비스 및 경영개선을 위한 IPA’라는 제목으로 대한통합의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지방통합의료병원을 이용한 평균연령 54세의 입·내원 환자 232명을 대상으로 미충족 의료서비스에 관한 심층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의료소외지역의 고령환자가 가장 높게 희망하는 진료과는 안과(35.3%)였으며 2위는 치과(15.9%)로 나타났다. 이어 환자들은 산부인과(15%), 내과(9.9%), 정형외과(6%), 신경정신과(3%) 등을 진료 희망과로 선택했다. 이 가운데 특히 치과의 경우, 임플란트 수술을 가장 높게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구팀은 환자의 병원 선택 요소에 관한 연구도 펼쳤다.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병원선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사람은 친구와 이웃이 2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배우자(14.2%), 부모·형제(11.6%), 타 병원 추천(1.2%)의 순이었다.


또한 선호하는 병원 유형으로는 ‘가까운 병·의원 선택’이 77.1%로 가장 높은 요인으로 꼽혔다. 이어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18.1%), 보건소(4%), 선호병원 없음(3.8%)의 순이었다.


연구팀은 “지방의 환자들은 안과, 치과, 산부인과 등 지역 1차 병원에서는 진료를 받기 어려운 질환 치료를 필요로 하며, 더욱이 질환 특징을 살펴볼 때 고령환자층에서 주로 원하는 것들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