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하고 아름다운 가을 하늘 아래 용봉치인 동문들이 하나된다.

전남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이하 동창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임상교육관 5층 대강당 및 1층 로비에서 2021 용봉치인 학술대회 및 동문 친선골프대회, 용봉치인의 날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먼저 학술대회는 12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임상교육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첫날은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원장과 신동훈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장 겸 국시원 치과의사시험위원회 위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의학 교육 전반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와 전남치대 17기 이원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연자로 초청돼 강연한다. 동시에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웹사이트(클라썸)상에서는 본교 보존학 교실 황윤찬 교수와 보철학 교실 윤귀덕 교수의 치과 임상 강연이 진행된다.

용봉치인의날 기념식은 13일 6시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다음날인 14일 오전에는 무등산 CC에서 동문친선골프대회가 개최된다.

김원재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전국 각지에 있는 3300명의 동문들이 치과의료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우리 대학의 자랑이다. 대학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전·현직 동창회 임원 및 동문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재홍 19대 전남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동창회장은 “현재 37회 졸업생까지 약 2648명의 동문들이 용봉치인 동창회의 한가족이 됐다”면서 “‘용봉치인의 날’이 선후배가 같이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