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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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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사람 인(人)’은 서로 기댄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음.
사람의 존재 가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신에게 원하는 만큼 당신도 제게 원할 것이라는,
우리는 모두 비슷한 생각으로 인생이란 길을 걷는 것은 아닐까요?

 

기쁨과 슬픔, 때로는 열정으로 살아감에 대하여 함께 노래를 하고,
분노와 좌절에 대하여 밤을 새워 토로하고,
위로 받고 싶을 때 위로 해주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존재.
바로 [당신]입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출근길에 우연히 만난 자전거가 마냥 한가롭습니다.
주인은 지금 어디서 콧노래라도 부르고 있는 것일까요?
잠깐 스치듯 지나가는 순간 순간마다에도
쉼 없이 천리길을 가는 느림보 황소걸음만한 여유가 숨어 있습니다.

 

일상으로부터 얻게 되는 장면 하나가
당신의 소중한 기억이 되고,
잊힐 뻔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소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