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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치협 임원선출 협회장 임면 후 총회 보고 선호

47.6%가 찬성, 현행 대의원총회 선출은 15.6% 그쳐
협회장 선거제도·임원 임면 정관개정 방향 여론조사
신년특집 : 치과계 현안 해결방법 회원들에 묻다>>>정관개정안

회원들은 치협 임원 임면(임명과 해임) 방안으로 협회장이 임면 후 대의원총회에 보고하는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치협 정관은 치협 임원을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게 돼 있다.


또 협회장 선거 시 ‘회장 1인’ 단독출마와 ‘회장 1인+부회장 1인’을 선출하는 방식을 현행 ‘회장 1인+부회장 3인’을 선출하는 방식보다 다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선 투표는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최근 치협 집행부 및 17개 지부의 지부장과 임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치협 선거제도 개편 및 임원 임면에 관련한 정관개정에 앞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 협회장 선거 회장 1인, 1+1 ‘동률’
먼저 치협 임원 임면에 관한 규정 개정 방안의 여론조사 결과 회원들은 회장이 치협 임원들을 임면하고, 이를 총회에 보고하는 항목(47.6%)을 가장 많이 택했다. 이 밖에 회장 추천 후 총회 인준(32.1%), 현행과 동일하게 대의원총회 선출(15.6%), 기타(6.1%) 등의 순으로 답했다.


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 대한 정관개정에 대해서는 회장 1인과 회장 1인+부회장 1인 등록 방식이 각각 34.0%를 기록해 동률을 차지했고, 회장 1인+부회장 3인 등록 방식이 30.2%로 뒤를 이었다. <표. 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방안 참조>


이와 관련 임원 및 회원별 선호 분포도도 공개됐는데, 치협 임원들은 회장 1인+부회장 1인(45.5%), 회장 1인+부회장 3인(36.4%), 회장 1인(13.6%) 등록 방식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부장들은 회장 1인(41.7%), 회장 1인+부회장 3인(41.7%)이 동률을 기록했고, 회장 1인+부회장 1인(16.7%) 순으로 선택했다. 지부 임원들은 회장 1인+부회장 1인(42.6%), 회장 1인(27.8%), 회장 1인+ 부회장 3인(27.8%) 등을 선택했다. 일반회원들은 회장 1인(38.6%), 회장 1인+부회장 1인(29.1%), 회장 1인+부회장 3인(28.3%) 순으로 답했다.

 

 

# 보궐선거 ‘1+3’ 선택 가장 많아
이 밖에 치협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정관개정과 관련해서는 회장 1인+부회장 3인 체제(47.2%)를 가장 선호했다. 이어 회장 1인(37.3%), 잘 모르겠다(15.1%), 기타(1.9%)가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치협 임원들은 회장 1인+부회장 3인(50%), 회장 1인(40.9%), 잘 모르겠다(4.5%), 기타(4.5%) 등의 순으로 선택했다. 지부장은 회장 1인+부회장 3인(75%), 회장 1인(25%) 순으로 선호했다. 또 지부 임원은 회장 1인+부회장 3인(51.9%), 회장 1인(31.5%) 순으로 답했다. 일반회원들은 회장 1인+부회장 3인(40.9%), 회장 1인(39.4%) 순을 택했다.

 

# 결선 투표 현행유지 58% 넘어
더불어 협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 대한 의견은 현행 유지(58%)가 가장 많았으며, 폐지(37.7%)가 뒤를 이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번 여론조사결과를 반영해 내년 4월 정기총회에 상정할 정관개정안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