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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 “치과계 현안 해결 적극 동참”

보장성 강화, 수련병원실태조사 업무이관 등 추진
제11대 집행부 초도이사회서 향후 운영 계획 논의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이하 치병협)가 치과 보장성 강화,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 동참키로 했다.

 

치병협은 1차 정기이사회이자 새롭게 구성된 제11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지난 3월 31일 줌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사회에는 구 영 회장(서울대치과병원장), 황의환 부회장(경희대치과병원장), 심준성 부회장(연세대치과병원장), 김원경 부회장(서울아산병원 치과장), 손미경 부회장(조선대치과병원장) 등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김영재 총무이사(서울대치과병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각종 협회현황 보고 ▲울진·삼척 산불재해민 긴급의료구호활동 ▲비급여 공개 반대 관련 헌법소원 공동의견서 제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 ▲치과 보장성 강화 관련 ▲중동치과의사 전공의 연수프로그램 연차별평가 운영방안 마련 ▲치과 전공의 비인기과 지원정책 ▲권리정지회원의 재가입 등에 대해 보고 및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치과 보장성 강화와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은 치병협의 숙원사업으로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치병협은 해당 사안의 타당성과 타 의료계와의 형평성 등을 설명했으며, 최근 치협을 방문해 박태근 협회장과 면담에서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가 정상궤도에 오른 만큼 실태조사업무 이관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고했다.

 

또 현재 의과에만 적용하고 있는 감염예방 관리료를 치과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계속 논의 중이며, 특히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보상조치에 대해서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원 확대를 위해 권리정지회원의 재가입 시에 신규가입 기준을 적용하도록 하는 안건을 결정했다.

 

구 영 회장은 “치병협은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중동치과의사 전공의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치과의사전문의 경과조치와 관련해 임상실무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치협의 요청에 따라 비급여 공개 반대 관련 헌법소원 공동의견서 제출 등 치과계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뿐 아니라, 동해·삼척·울진 산불 재해민을 위한 긴급구호활동 등 대국민 공공의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