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의신보TV·김준혁 교수 ‘행복 치과 비법 레시피’ 7월13일 첫 방송

치의·종사인력·환자 모두 행복한 치과 환경 조성 팁
김 교수 “치과도 사회의 한 부분 소통·변화 노력해야”
치의신보TV·인터넷판 배너 통해 총 6회 방영 예정

 

“넓게 본다면 치과도 사회의 한 부분입니다. 행복 치과를 만드는 비법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김준혁 교수(연세치대)는 행복한 치과를 만드는 비법을 연구하는, 이를 테면 ‘행복 치과 전도사’다. 그는 정확하고 올바른 치료만을 펼친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치과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사회적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소통하는 치과. 그가 전하는 행복 치과 만들기는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한다.

 

# 의료윤리 꿀팁 기획

치의신보TV는 김준혁 교수와 함께 행복한 치과를 만드는 비법 시리즈 ‘윤리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의료윤리에 대한 꿀팁 대방출’을 기획했다. 이번 시리즈는 유튜브 채널 ‘치의신보TV’ 및 치의신보 인터넷판을 통해 공개되며, 오는 7월 13일 첫 방송된다. 총 6회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에서는 매 회 새롭고 유익한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김 교수는 의료윤리학자로서 치과의사가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핵심을 다양한 의료윤리적 쟁점을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치과의사가 의료인이기 전에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데 초점을 뒀다.

 

김 교수는 “치과계도 크게 보면 우리 사회 속에 포함된 하나의 요소”라며 “따라서 치과의사는 사회의 인식과 구성원들의 이해,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고 진료에 녹여내야 한다. 그때 진정으로 행복한 치과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노력은 의료윤리를 실현시킬 뿐 아니라, 분쟁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사회적 인식과 흐름을 바탕으로 환자와 소통해야 정확하고 올바른 상담이 이뤄져, 추후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원활히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환자 상담 시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때 정확한 설명이 이뤄지지 못하면 자칫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가 환자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설득하는 방법론을 익힐 필요가 있다. 이것이 바로 의료윤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 인기 의료윤리 칼럼 한눈에

이번 기획 시리즈에서 김 교수는 총 6개의 주제를 다룬다. 각 주제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현재까지 김 교수가 치의신보 지면을 통해 발표한 41편의 의료윤리 칼럼에서 가장 많은 독자에게 관심과 호응을 얻은 것들 중 엄선했다.

 

1화 ‘왜 의료윤리가 필요한가요?’ 편에서는 행복한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윤리적 탐구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한다. 2화 ‘문제가 있는 진료를 받은 환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편에서는 잘못된 치과 치료를 받은 환자 내원 시 대처 요령과 모범 답안을 다룬다.

 

3화 ‘과잉진료가 아니냐고 묻는 환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편에서는 치과의사의 위상 제고가 필요한 이유와 실태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4화 ‘심미 목적을 위한 치료는 무조건 비윤리적인 걸까요?’ 편에서는 치과 치료 시 기능과 심미 양측 모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발전시킬 방향에 대한 제언을 펼친다.

 

5화 ‘치과의사는 왜 자부심을 느끼지 못할까요?’ 편에서는 치과의사의 자부심 하락의 원인을 짚고 가치를 되찾는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끝으로 6화 ‘보호자의 생각과 제가 세운 치료 계획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편에서는 소아, 노인, 장애인 등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 및 보호자 내원 시 소통의 방법론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사회에서 ‘윤리’라는 단어는 손윗사람의 강제성 있는 충고로 받아들여지곤 한다. 하지만 ‘의료윤리’란 그러한 전통적 의미가 아닌, 적절하고 올바른 치료의 해답을 찾는 방법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윤리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행복한 치과를 만들 수 있는 꿀팁을 전달해드리겠다”고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했다.

 

영상을 시청하려면 유튜브에서 ‘치의신보TV’를 검색해 공식 채널로 접속하면 된다. 또는 치의신보 인터넷판 배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각 영상은 7월 13일 첫 방송 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치의신보TV 유튜브 채널 ‘구독’ 및 ‘알림’ 설정을 해두면 영상 공개 즉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