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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인생 결정” 믿는 사람 잇몸 질환도 위험

치아 평균 손실 건수 3배 차이 나타내
평균 46세 79명 환자 데이터 분석 결과


운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잇몸 질환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유럽 치주학 연합(EFP) 주관 ‘EuroPerio10’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행운이나 우연이 자신의 인생을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주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비해 심각한 잇몸 질환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 대학 Sebastien Jungo 박사는 Brtonneau 대학병원에서 치주 상담에 참석한 평균 연령이 46세인 7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흡연 등 생활방식과 소득·교육 수준·결혼 여부 등 사회경제적 요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또 구강보건, 사회경제적, 심리적 요인을 포함한 통제력, 스트레스 수준, 우울한 기분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이와 관련된 플라크 등 세균 상태와 치아의 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운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들의 평균 치아 손실 건수는 3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에 비해 평균 치아 손실 건수는 1건으로 3배 차이가 났다.


Jungo 박사는 “운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치아 손실과 관련이 있었고, 치주염 위험 심각성도 더 컸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이 그룹이 치주염을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간주하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