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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신보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

“치과의사 행복과 치과계 권익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가치를 공유합니다”

치의신보는 1966년 창간 이후 치협과 치과의사 회원 간의 정책적, 학술적 가교 역할을 해 나가는 동시에 치과계의 엄정한 정의, 불편부당한 상식의 가치를 공유해 왔습니다. 동시에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치과의사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언론을 선도하는 책무 또한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자평합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8월 23일 열린 치과계 기자간담회에서 모 지부장은 “협회가 3곳의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각 3천만 원 씩을 받으면서 치의신보 광고비 명목으로 계산서를 발행해 준 사실이 있느냐”고 공개 질의했습니다. 공개 답변 드립니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협회와 치의신보는 그와 같은 명목의 비용을 받은 적도, 계산서를 발행한 사실도 없다는 점을 독자 여러분께 명백히 밝힙니다. 아니면 말고 식의 질문으로 협회와 치의신보를 흔드는 행위는 국민들에게 치과의사를 욕보이는 행위입니다.

 

“매우 유감입니다”

또 해당 지부장은 발언 과정에서 치의신보의 신뢰도와 공신력을 폄훼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한 치의신보 기자를 특정해 모욕감을 덧씌웠습니다. 치의신보 임직원 일동은 이를 언론의 존립 및 중립성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발언들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감스럽고, 또한 우려스럽습니다.

 

“무형의 자산입니다”

그럼에도 회원과 독자만을 바라보겠습니다. 치의신보는 발송비, 인건비 등 신문제작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광고 수입으로 충당하는 독립채산제로 경영하고 있습니다. 즉 치과의사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는 단 일 푼도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협회 재정 기여와 치과의사 권익 수호를 위해 전 임직원이 발로 뛰고 있습니다. 치의신보는 바로 독자 여러분이 지난 56년 간 쌓아 올린 무형의 자산입니다. 실천하는 지성, 소통하는 치과계 공기(公器)로서의 의미와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회원과 독자 여러분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치의신보 발행인 박태근 | 치의신보 편집인 한진규 | 치의신보 총괄국장 박동운 외 기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