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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건 정책 중심지에서 혜안 나누다

치협, 보건복지부 WHO 파견팀과 간담회
세계 보건 흐름 공유, 치과계 현안 의견 전달

 

치협이 세계 보건 정책의 중심지에서 혜안을 나눴다.


치협은 지난 9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World Dental Congress) 기간 중 세계보건기구(WHO) 근무 중인 보건복지부 파견팀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부회장, 윤정태 재무이사, 정국환 국제이사, 한진규 공보이사, 오 철 치무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등을 비롯한 치협 FDI 대표단과 이지나 FDI 치과임상위원회 위원, 김준혁 교수(연세치대)가 참여했으며, 보건복지부 소속이나 현재는 WHO에 배속된 공인식 기술자문관(Technical Officer), 신동호 대외협력책임관(Senior External Relations Officer)이 자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은 단순히 치과의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국민과 함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치과계에서는 직역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국민적 위상 제고도 고충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간담회가 복지부와 보다 더 긴밀한 소통의 창구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공인식 기술자문관은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노령인구 돌봄, 감염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구강보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줄 안다.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전 세계 보건의료정책의 흐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치협은 이번 FDI 총회에서 발표된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세계 각국의 핵심 정책과 내용을 전달했다. 더불어 국내 구강보건정책의 방향성과 치과의료산업의 해외 진출 등에 관한 현안을 논의하는 등 내실 있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