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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호 원장, MedRIC 우수연구자상 수상

28편 논문 게재 등 왕성한 학술 활동 인정
자가결찰장치 치료 기간·결과 연구 주목

정민호 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원 원장(대한치의학회 기획이사)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의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16일 정민호 원장이 국가 지정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이하 MedRIC)에서 시상하는 2023년도 1월의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edRIC은 한국연구재단 산하의 의학, 치의학, 간호학 분야 전문 연구정보센터로,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해당 단체에서는 매년 ‘한국의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에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이들의 인터뷰와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정 원장은 최근 게재한 자가결찰브라켓에 관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가결찰장치와 기존 브라켓의 치료 기간 및 치료 결과를 비교했으며, 자가결찰장치가 기존 브라켓에 비해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아울러 1월의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정 원장은 Angle Society 정회원, Angle Orthodontist 부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교정학회지, 유럽교정학회지, 대한치과교정학회지, Orthodontics and Craniofacial Research 등 다수의 SCIE 저널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 현재 28편의 논문을 SCIE 저널에 게재하는 등 개원의이면서도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민호 원장은 “새로 개발된 치료법이 기존의 치료법에 비해 더 나은 방법일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더 좋은지 검증해보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진료하면서 생긴 궁금증이 꾸준히 연구를 이어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