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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윤아 교수 명예 퇴임 300명 축하 성황

‘국윤아 교수 퇴임식 및 출판기념회’ 개최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출판 기념도

 

비발치 교정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가 지난 20년간의 교직 생활을 뒤로하고 제2의 인생의 출발선에 섰다.


‘국윤아 교수 퇴임식 및 출판 기념회’가 지난 18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된 가운데 300명가량의 내빈이 참석해 국 교수의 명예 퇴임을 축하했다.


내빈 축사에는 그간 국 교수와 크고 작은 인연을 맺어온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에서 “국 교수는 최근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저서를 출간하는 등 치의학 교육에 큰 업적을 쌓은 분”이라며 “국 교수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국 교수는 치의학 교육, 윤리의식 향상, 사회공헌 등 큰 업적을 남겼다”며 “국 교수의 가르침과 인생의 진리를 새겨 참 스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학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은 “뛰어난 임상 술기와 학문적 역할을 해온 국 교수가 이번에 출판한 책을 보고 후학들이 영감을 얻고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니킬레시 R. 바이드 세계치과교정의사연맹 회장, 존 E. 그럽 전 미국치과교정협회 회장 등 국 교수와 인연을 맺어온 해외 석학을 비롯해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교수진, 학생들도 영상을 통해 축하 메세지를 보냈다.


존 회장은 “90년대 중반 USC 대학원생으로 입학해 처음 만났는데, 그가 제출한 6개 케이스를 보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며 “국 교수의 모든 일이 잘되고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빈 축사에 이어 국 교수는 지난 20년간의 교직 생활을 회고하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국 교수는 “가톨릭대에 있으며 가톨릭치과학교실 학술 강연회 및 서울성모치과병원 발전에 힘썼다고 자부한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도움에 감사하다. 특히 가족한테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동반자인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모교정동문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성모병원 치과의국 동문회, 서울성모병원, 원광치대 재경동문회 등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퇴임식과 더불어 국 교수가 최근 출간한 역서 ‘국윤아 교수의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역서 출판 기념회가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 해당 역서는 비발치 교정치료의 전 영역을 다루면서 핵심 포인트를 과학적 근거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