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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발전 이끈 교수 3인 공적 치하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 성료
3개 부문 총상금 9000만 원 시상
이규복 경북치대 교수 대상 영예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연송치의학상은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에서 제정하고 신흥과 신흥연송학술재단이 후원하는 상으로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제19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에는 이규복 경북치대 교수가 선정됐다. 연송상(기초)은 정한성 연세치대 교수, 치의학상(임상)은 박지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받았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부터는 대상 상금을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인상하고, 연송상과 치의학상의 상금을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각각 인상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규복 교수는 “훌륭한 상을 제정해주시고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치의학회와 신흥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연송상을 수상한 정한성 교수는 “잘하라고 동기부여 해주시는 상으로 알고 오늘 수상이 지금으로 끝나지 않게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치의학상을 수상한 박지운 교수는 “이 상을 계기로 학문의 이어짐을 끊어지지 않게 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는 치과계 내외빈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 상패·상금·꽃다발을 전달하고 만찬을 즐기는 등 화합의 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상자와 가족분들이 명예롭고 자부심이 충만해지시길 기대한다”며 “재단은 올해 신규로 연구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故 이영규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치과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재단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무엇보다 오늘 자리는 세 분의 수상자와 함께 할 수 있어 가장 큰 행복이고 축복받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치의학회에서는 학계 곳곳에서 묵묵히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학자들을 발굴해 학술상 제정 취지에 맞는 우수한 학자들에게 그 영광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