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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구강 건강 위해 4000명 함께 달렸다

구보협 ‘제1회 튼튼이 마라톤 대회’ 성황리 개최
하프, 10·5·3km 힘찬 레이스, 수익금 전액 기부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를 비롯 서울시·대한결핵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튼튼이 마라톤 대회’가 지난 4월 28일 한강시민공원 뚝섬 수변무대 일대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법제화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과 더불어 국민에게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4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박용덕 구보협 회장은 “지난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 구강보건법에 추가되면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구강 건강을 책임질 치과의사들과 함께 뛰며 신뢰를 주고받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안전하게 건강을 가득 채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날 오전 8시에 집결한 수많은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몸풀기 체조로 몸을 달군 뒤, 오전 9시부터 하프코스, 10㎞, 5㎞,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가족걷기 코스(3㎞)로 코스별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의 꽃인 하프코스 결과 남자 부문에서는 차준호 씨가 1시간20분58초, 여자 부문에서는 오보나 씨가 1시간29분45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날 광장에 설치된 주최 측과 후원 업체·기관 부스 30여 곳에서는 룰렛, 다트게임,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내빈으로는 구보협 역대 고문, 명예회장을 비롯 박영국 FDI 재정책임자,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회장, 최경숙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행사 개최에 물심양면 지원한 필립스, 신흥, 메가젠임플란트 등에는 감사장이 주어졌다. 아울러 이번 대회 수익금은 전액은 기부돼 불우한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