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세계 치과계에 국내 치의학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치의학회 측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연구과제인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온라인 연수(MKA e-class) 교육과정 개발’을 2년 연속 수주, 올해 12월까지 과제 수행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과제는 세계적인 임상 수준을 보유한 국내 치의학 의료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계획된 것으로, 모든 콘텐츠가 영어로 제작된다. 특히 이를 통해 국내 치의학 분야를 상세히 소개하고 우수한 기술들을 안내함으로써 향후 치의학 교육 및 치과 치료를 위해 국내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치의학회는 앞서 지난 2023년에도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당시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에 ▲중증턱관절 장애치료의 최신 치료전략(3개 강의) ▲구강암과 로봇수술 및 악안면 연·경조직 재건의 최신지견(3개 강의) ▲턱교정 수술의 최신 경향(4개 강의)으로 진행했으며 치과보철과 영역에서는 ▲디지털 보철학(5개 강의) ▲금속가공의치학(4개 강의) ▲국소의치학(5개 강의)으로 콘텐츠를 구성·제작한 바 있다.
올해 연구과제는 임플란트 분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임플란트 치료 전 고려사항(2개 강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해부·진단학(2개 강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수술법(2개 강의) ▲임플란트 보철(2개 강의) ▲임플란트 치료 후 관리 방안(2개 강의) 등으로 구성·제작된다.
총괄 진행을 맡고 있는 허민석 학술이사는 “진흥원의 연구과제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분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치과의료 수준을 자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작년에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보철과를 진행했고 올해는 임플란트 분야를 진행 중이나 진흥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다른 분야의 내용도 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진흥원 사이트(mka-eclass.cloudlms.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을 통해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