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물방울 레이저(WaterLase)’가 치과 임상 전반에서 실용성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레이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Er,Cr:YSGG 파장(2,780nm)을 기반으로 한 이 장비는 물 분자에 레이저를 조사하면 순간적인 팽창이 일어나 절삭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HydroPhotonics 원리를 활용한다. 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연조직과 경조직을 정밀하게 절제할 수 있어, 저출력에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최소 침습 시술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레이저 팁과 조직 간 거리가 1~2mm일 때 가장 효율적으로 작용하며, 임상에서는 정밀한 절삭, 우수한 지혈력, 뛰어난 살균 효과, 빠른 회복까지 균형 있게 발휘된다.
실제로 잇몸 절제술이나 성형 시 도포 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고, 설소대 절제의 경우에도 국소 마취와 봉합 없이 시행할 수 있어 특히 소아환자에게 적합하다.
크라운 렝스닝이나 충치 치료처럼 연조직과 경조직이 동시에 다뤄지는 술식에서도 레이저의 정밀 절삭력과 즉각적인 지혈 효과는 Gingicord를 대체할 수 있는 임상적 이점을 제공하며, 인상채득 후 잇몸 퇴축 없이 심미성과 적합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 우식 제거에서는 건강한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표면 거칠기를 높여 레진 접착력을 향상시키고, 시린 증상도 줄어든다.
엔도 영역에서도 약물보다 월등히 높은 침투력으로 Accessory canal까지 살균 가능해 감염 재발을 줄이고, 기존 신경치료 클레임 케이스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 대안으로 작용한다.
또 스케일링, 치주염 치료,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에서도 선택적 염증 제거, 출혈 최소화, 생체 자극 효과를 바탕으로 회복을 빠르게 유도하며, 항생제 사용 부담 없이 고위험군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적용 가능하다.
심미 시술에서도 비니어나 지르코니아 크라운 제거 시 진동이나 열 손상을 최소화해 치질 보호에 유리하고, 검블리칭이나 구내염 치료, 섬유종 제거 등 다양한 소수술에서도 살균과 지혈을 동시에 만족시켜 시술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메가젠 측은 이러한 임상 활용은 20년 이상 축적된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에 근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메가젠은 오는 26일 강남 사옥에서 세미나를 열고 실제 임상 팁과 장비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실제 임상 사용 팁을 공유하고, 장비를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해 물방울레이저의 더 넓은 임상 적용과 손쉬운 활용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