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문서 전자화 기업 악어디지털이 자사의 AI 문서 플랫폼 ‘Mingo’를 통해 병·의원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악어디지털이 지난 5월 출시한 ‘Mingo’는 ▲AI OCR 전문 텍스트 검색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질의형 AI 검색 ▲메타데이터 추출 ▲사용자별 세부 권한 설정 ▲문서 활용 통계 제공 등 기능으로 종이 문서나 종이 차트를 활용하던 기존 업무의 비효율성을 크게 줄이는 문서 관리 서비스다.
Mingo가 SaaS 구독형과 하이브리드형 등 병·의원 IT 환경에 맞춘 유연한 구축 방식을 통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출시 이후 실제로 기존 전자문서 솔루션 ‘파인노트’를 사용하던 병·의원 고객사 중 70%가 이미 Mingo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병·의원 업무 특성상 신규 환자 정보가 지속 발생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문서 전자화와 환자별 맞춤형 인덱스 구성을 통해 하나의 라이브러리에서 환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병원 인수나 휴·폐업 시에도 진료기록 전자화가 가능해 장기 보관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기존에는 CD나 USB 등에 기록을 보관하고 환자 요청마다 수작업으로 검색·인쇄해야 했지만, Mingo 활용 시 이 과정이 크게 간소화된다.
악어디지털은 자체 디지털센터에서 제공하는 문서 전자화 BPO 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기업 문서의 스캔부터 데이터 추출,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의원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풍부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섭 악어디지털 대표는 “당사는 병·의원 전자차트 시스템에 최적화된 문서 추출 및 납품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까지 치과·성형외과 등 약 300여 개 병·의원에 전자화 서비스를 공급했다”며 “Mingo는 병·의원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의 전자문서 전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향후 기업의 온오프라인 문서를 통합하는 AI 문서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