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오랜 시간 사람들이 찾는, 긴 생명력을 가진 필독서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2025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박규태 원장(Dr.Park고은치과)이 저술한 ‘WISDOM TOOTH EXTRACTION’(명문출판사)이 자연과학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사랑니 발치 단일 주제를 다룬 서적으로서는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상 처음으로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다.‘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지난 2002년부터 추진된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 사업이다. 최근 1년 동안 국내 초판 발행된 기초학문분야 학술 도서를 모집하고, 이를 대상으로 학술회 회원 및 전문가 심사위원회가 다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박 원장은 해당 서적을 통해 1인 개원 치과에서도 매복 사랑니를 안전하게 발치할 수 있는 그만의 원칙과 노하우를 기록했다. 특히 반복적인 매복 사랑니 발치 시술을 통해 임플란트 및 구강 내 소수술에 필요한 구강외과적 기본 술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해당 서적에는 박 원장이 직접 그린 약 520개의 그림과 도해가 담겼다. 이로써 초보자도 시술 과정을 구체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박 원장은 발치 시 과정을 세분화하고 매 과정을 설명해, 처음부터 끝까지 기본 개념과 임상 팁을 조화롭게 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박 원장은 “지난 10년간 쓴 글과 자료를 모으고 3년에 걸친 마무리 작업을 거쳐 탄생한 ‘WISDOM TOOTH EXTRACTION’이 국내 최고 권위 학술 단체인 대한민국 학술원의 우수도서로 선정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많은 치과 선생님과 학생에게 읽히는 필독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