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OOD교육협회(이하 SOOD협회)가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해오던 치과의사 대상 연수회를 공개모집형태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6회, 31시간의 임상중심 ‘SOOD 연수회’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연수회 첫 강의는 박창진 SOOD협회 회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연자로 나서 참가자들의 개별 구강검진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박창진 회장은 “치아우식과 치주질환은 매일의 관리인 개인구강위생관리가 치료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아야 조절이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치과의사 스스로가 자신의 구강상태를 파악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환자를 가르치고 진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치과질환의 원인인 바이오필름과 구강위생관리의 역사, SOOD Technique의 이론적 근거 등에 대한 강의로 시작하는 연수회는 일반적인 경우부터 임산부, 영유아, 교정 및 임플란트 환자의 관리까지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아우르며 충분한 시간을 실습에 할애한다.
특히, 실제 임상에서 SOOD를 기반으로 한 예방진료를 적용하고 있는 고광무 원장(본수치과), 고경우 원장(지웰DS치과), 윤선희 원장(현미경치과), 주상환 원장(예이랑교정치과) 등 SOOD협회 이사 12명이 연자로 나서 SOOD Technique의 핵심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내용은 ▲SOOD 테크닉의 기본원칙에 따른 검진 ▲대중요법에서 원인을 바라보는 치료로의 전환 ▲치과질환에서 바이오필름 관리의 중요성 ▲치간칫솔의 올바른 사용 ▲치간칫솔의 처방 ▲불소치약과 불소바니쉬 ▲SOOD에 기반한 임산부, 영유아, 교정환자, 임플란트환자의 구강위생관리 ▲소아환자의 행동조절 관리 ▲전동칫솔에 대한 이해 등이다.
고광무 SOOD협회 학술이사는 “예방치과는 치의학의 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에게는 기초학 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SOOD Technique을 기반으로 하는 임상예방치과를 치과에 도입함으로써 진단과 상담, 그리고 치료계획수립에 변화가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개원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과의 차별화, 직업적 보람과 안정적인 경영의 길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회 참여 문의: sood_kase@naver.com 또는 한국SOOD교육협회 홈페이지(Https://sood.co.kr)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