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침습적 접근을 중심으로 한 임플란트·골이식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열렸다.
코웰메디가 주최한 ‘상악동 & GBR 원데이 솔루션’ 세미나가 지난 8월 30일 코웰메디 서울 삼성캠퍼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50여 명이 자리해 열띤 분위기를 이뤘다.
강연자로 나선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은 상악동 접근법부터 터널링 테크닉, 소켓 프리저베이션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실전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핵심 포인트를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전한 상악동 거상술을 위한 노하우’를 주제로 ▲치과의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상악동 해부 및 생리 ▲치과의사 관점에서 본 치성 상악동염 치료 ▲Crestal & Lateral approach ▲상악동 거상술 합병증 및 처치 등 실제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소 침습 GBR을 위한 노하우’를 주제로 ▲Flapless bone graft ▲Tunneling technique ▲Alveolar ridge preservation ▲멤브레인 활용법 등이 다뤄졌다.
강연에서는 초기 고정을 전제로 즉시 로딩을 목표로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함이 강조됐다. 장호열 원장은 “뼈 이식의 성공은 디펙트 폼(defect form) 분류에서 시작한다”며 “임플란트를 심을 위치와 주변 월(wall)의 개수를 파악해 맞춤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BMP(Bone Morphogenetic Protein)와 스티키본을 활용한 임상 팁에 대한 설명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플랩을 크게 열지 않고도 터널링 테크닉을 활용하면 연조직과 골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충분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소침습 수술’도 소개돼 주목받았다.
장 원장은 “환자의 연령·전신질환·심미적 요구를 고려한 MIS(Minimally Invasive Surgery)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