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은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플랫폼을 구축한 유일한 회사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 세계 제일의 임플란트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오늘 선포한다.”
신흥이 지난 19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2030 유한 evertis Global No.1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용익 신흥 회장이 ‘유한 evertis’ 임플란트를 필두로 5년 내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 같은 신흥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태고자 이날 자리에는 조규성 사단법인 서울 임플란트 재단(SIF) 이사장. 성무경‧김도영‧정종혁‧김양수‧김동환‧신철호 이사, 문재현 유한양행 덴탈영업부 이사, 황희덕 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신흥 임직원이 참석했다.
조규성 SIF 이사장은 “오늘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통해 ‘유한 evertis’가 국내를 넘어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하는 될 것”이라며 “유한 evertis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임플란트다. 임직원은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세계에 도전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용익 신흥 회장은 신흥의 70년 치과의료기기 제조 노하우와 그 절반인 35년간 임플란트를 판매하고 연구 개발한 경험을 강조했다. 또 국내 최대급 임플란트 심포지엄인 SID(Seoul Implant Dentistry)를 16년간 성공적으로 이끌며 얻은 학술적 성과와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월 7일 출범한 ‘사단법인 서울 임플란트 재단(Seoul Implant Foundation, SIF)’이 ‘세계 1위’를 달성할 신흥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장은 “2030년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신흥을 일군 故이영규 창업 회장 탄생 100주기가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개발한 ‘유한 evertis’가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의 품질과 생산성을 선보여, 2025년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이후 5년 내 전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 실적을 만들 수 있다고 냉철하게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고자 신흥은 이날 자리에서 2030년의 비전과 전략으로 ▲혁신적 제품 경쟁력 강화 ▲글로벌 품질 및 시스템 확립 ▲글로벌 파트너십 및 시장 확대 집중 등의 3가지를 발표했다.
먼저 혁신적 제품 강화는 세계 최고 수준의 35단계 세척 공정과 자동화 생산 고도화를 기반에 둔 차세대 디지털 덴티스트리 가이드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 품질 및 시스템 확립에서는 유한양행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전 세계로 확대 적용해, 세계 시장의 신뢰를 얻고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및 시장 확대 분야에서는 중국, 미국,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을 우선 집중 공략해, 진출 가능성을 경쟁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한 evertis를 세계 표준의 임플란트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행사는 비전을 담은 세레머니를 선보이는 등 신흥의 발전과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용익 회장은 “신흥은 단순한 ‘경쟁’이 아닌 시장과 고객의 가치를 증대하고, 전 세계 치과의사의 냉정한 평가를 통해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신흥은 그 원대한 꿈을 키워나가고자 한다. 끝까지 여정에 함께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