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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부 임플란트 임상 화룡점정 찍겠다”

심미치과학회 38주년 정기학술대회 11월 16일
즉시 식립‧임시 치아 등 깊이 있는 해법 주목
인터뷰 – 염문섭 학술대회장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치부 임플란트의 화룡점정, 종지부를 찍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 38주년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을 앞둔 가운데, 염문섭 학술대회장이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치부 임플란트, Beyond the Next Level’을 대주제로 삼은 만큼, 임상가의 고민을 한 단계 더 파고드는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미치과학회는 지난해부터 연간 임상 소재를 선정해 다루는 학술대회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는 ‘견치’, 올해는 ‘전치부’를 선정하고 연속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처럼 심미치과학회가 단일 주제를 선보이는 것은 임상 현장에서 회원이 마주하는 임상 난제에 보다 깊이 있는 답을 내놓기 위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염 학술대회장은 “하나의 테마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학술대회는 이제 우리 심미치과학회의 정체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듯 강연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저명 연자가 대거 출연한다. 강연은 401호와 403호, 2개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오전 401호에서는 백영재‧박휘웅‧김기성‧이정삼 원장이 나선다. 각 연자는 발치즉시 식립부터 다학제적 접근, 가이드를 활용한 임상 전략, 좁은 골폭의 식립 등에 관한 임상 해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403호에서는 김준혁 교수, 한승희 이사, 전진만 실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심미치과를 위한 윤리부터 서지컬 가이드, All-on-X 등을 다룬다. 더불어 동료 회원의 우수한 임상 증례를 만나볼 수 있는 ‘회원 발표’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이은혁‧권낙현 원장이 나서 자신만의 임상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강연도 오전 못지 않게 풍성하다. 401호에서는 일본의 후토시 코미네 교수가 소개하는 지르코니아 보철 수복의 최신 트렌드가 펼쳐진다. 이어 고경호 교수, 임필‧임상철 원장이 차례로 나서 전치부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임상 가이드라인을 전수한다.

 

동시에 403호에서는 원현두‧박정현‧정재욱 원장이 참여해 물방울 레이저, 보철과 관점의 자연스러운 잇몸 만들기, 하이니스를 활용한 보철 전략 등을 진행한다. 또 이동운 교수의 골증대술 임상 팁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염 학술대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치부 임플란트 즉시 식립과 임시 치아 사용 전략 강연에 주목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는 현재도 많은 임상가가 고민하는 분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놓쳐서는 안 될 정수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날 현장에서는 제4회 청곡상 수상자 발표, 경품 추첨 등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염 학술대회장은 “‘전치부’ 한 가지 주제만 다루는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심미치과학회를 제외하고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그만큼 임상의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강연을 준비했으니 꼭 참석해 좋은 정보를 얻어 가기 바란다”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