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질환 관련 임상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전북치대 교정과에서 ‘턱관절 프롤로 주사(초음파 유도하) 및 체외충격파 치료’ 세미나를 지난 9월 24일 전북치대 교정과 의국에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교수·전공의·해외연구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연자는 오희정 원장(바른턱치과교정과치과)으로 턱관절 통증 치료 및 기능적 회복을 위한 프롤로 주사(악관절부 증식치료)와 체외충격파의 적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초음파(휴먼스캔)를 활용해 주사 시술 위치를 확인하는 실습도 함께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더불어 오 원장은 스컬과 슬라임 모델을 활용한 보다 쉬운 초음파 스캔 훈련법을 전공의들에게 전수했으며, 집중형 체외충격파 장비(스톨즈, Shockwave F1)를 이용한 실습 강연도 마련했다.
오 원장은 “언젠가는 이런 교육이 치과대학 정식 커리큘럼에 포함돼 턱관절 질환 환자들에게 더 폭넓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전영미 전북치대 교수(교정과)는 “체외충격파와 프롤로 주사 치료는 치과계에서 꾸준히 연구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분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