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가 치과계와 상생하고 국민에게 헌신하는 대표 단체로서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비추는 빛이 되고 있다.
바른이봉사회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오찬 행사를 열고 2025년 한 해 주요 사업 성과를 회원에게 보고했다. 이날 행사는 김정기 바른이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바른이봉사회는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지난 2009년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대국민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교정치료에 대한 국민 이해 제고를 위한 ‘연구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는 국내‧외 학생 대상의 장학사업을 펼치는 등 치과계 안팎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특히 바른이봉사회는 교정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이를 포기한 청소년에게 혜택을 지원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펼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가한 치과의사 봉사자만 632명, 이로써 수혜를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총 195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따른 사회 환원액은 무려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현장에서 바른이봉사회는 이 같은 주요 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또한 주요 활동 기여자의 노고를 기리는 시상식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삼성꿈장학재단이 수여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감사패는 김정기 바른이봉사회 회장이 수상했다. 또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감사장을 윤순동 원장이 대표 수상했다.
이어 ▲기부 업체 감사패는 제찬호 오스템올소 대표 ▲개인 기부자 감사패 강승구 원장 ▲개인 기부자 감사장은 이두희‧류세홍 원장이 수상했다. 또 ▲연구지원사업 증서는 정주령 교수 ▲장학증서는 홍 도 지아 칸, 아마르사나 홀랑에게 수여됐다.
김정기 바른이봉사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보내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바른이봉사회에 참여하는 따뜻한 마음이 누군가의 미소가 되고, 그 미소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바른이봉사회의 활동은 치과계 사회적 기여의 자긍심”이라며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뿐 아니라 연구지원사업, 장학사업 등 모든 사업이 귀중하다. 이로써 치아교정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세계에 K-치과교정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