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워랜텍이 지난 8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한 ‘2025 WASI(WARANTEC Advanced Symposium for Implantology)’가 17개국 임상가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Where Vision Inspires Clinical Scienc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임플란트 기술과 실제 임상 적용 전략을 집중 조명하며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01년 순수 국내 기술로 설립된 워랜텍은 독창적 커넥션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외산 브랜드와 저가형 제품이 대거 유입된 시장 환경에서도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에 집중해왔다.
강연에는 국내외 10명의 연자가 참여해 임상가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견을 공유했다. 니코스 마테오스(Nikos Mattheos) 교수(태국 쭐라롱꼰대)는 ‘Implant Supracrestal Complex’를 다루며 글로벌 임상 트렌드를 폭넓게 제시했다.
또 워랜텍의 오랜 멘토로 알려진 류인철·허성주 전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임플란트 치료의 기준점을 재정립했으며, 김선재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장은 ‘all-on-X demystified’를 주제로 최신 보철 트렌드를 설명했다. 또한 김종엽 KAOMI 차기 회장은 최소침습 상악동 골이식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술식 접근법을 제시했다.
행사 후 갈라 디너, 쇼, 럭키드로우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으며, 차기 WASI 일정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심인보 워랜텍 대표는 “기업 홍보보다 실제 임상가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 교류에 중점을 뒀다. 환자 중심 임상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치과의사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향후 WASI도 임상가 간 지속 성장과 소통, 상생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