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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정부, 치과계 현안 협력 강화 공감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치협 방문
마경화 직무대행 '치과 건보 보장 강화' 당부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을 예방하고 치과계 현안에 귀 기울였다.

정경실 실장과 변루나 구강정책과장이 지난 19일 치협을 방문해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보건의료계 주요 현안을 비롯해 치협의 주요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치협과 정부 간 협력 강화를 재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마경화 직무대행은 보건의료계 주요 이슈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대응을 주의깊이 살펴보고 있다며, 치과 관련 정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당부했다.


특히, 마 직무대행은 치과 건보재정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방적 치과진료에 대한 보장성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경화 직무대행은 “예를 들어 광중합레진 건보적용 연령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하고, 스케일링 건보적용 연령도 고등학교 1학년까지로 낮추면 장기적으로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에 있어 더 효과를 볼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경실 실장은 앞선 대정부 회의 등을 통해 인연이 깊어 치과계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협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이사들과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정부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어려서 구강건강을 잘 유지하고 치료를 잘 하면 장기적으로 전체 치과 의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데 공감한다.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유의할 것”이라며 “보건의료계의 여러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역할을 맡아 책임감이 크다. 정부의 정책에 많은 도움을 달라. 치협과 많이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발령받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숙명여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4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정책기획관, 의료개혁추진단장 등을 거쳤으며, 보건 정책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