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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사진 관리 전 과정 100% 자동화

비씨앤컴퍼니, 임상 사진 솔루션 ‘메디포토’
1등급 의료기기 허가…AI 기반으로 자동 분석

 

비씨앤컴퍼니의 임상사진 관리 솔루션 ‘메디포토(Mediphoto)’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1등급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임상사진 관리 솔루션 가운데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체 측은 보다 표준화된 의료 데이터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포토는 DSLR 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된 환자 사진을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과 클라우드 연동을 통해 환자별·날짜별·진료항목별로 자동 분류·저장하는 임상사진 전용 플랫폼이다.


기존처럼 의료진이 촬영 후 직접 파일을 정리·명명·보관하는 업무를 하지 않아도 돼, 임상사진 관리의 표준화·안정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촬영 방식의 개인차, 파일 누락, 환자 정보 오기재 등 임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를 줄였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현재 메디포토는 전국 300여 개 치과의원, 250여 개 피부과·뷰티의원, 동수원병원·은평성모병원 등 2·3차 의료기관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비씨앤컴퍼니는 이번 의료기기 허가와 별도로, 메디포토가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 절차도 병행 중이다.


업체 측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최종 등록될 경우, 2026년부터 공공의료기관이 별도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우주엽 비씨앤컴퍼니 대표는 “메디포토는 AI Agent 기술을 기반으로 촬영·전송·저장·활용 전 과정을 100% 자동화한 솔루션”이라며 “글로벌 임상사진 플랫폼으로 확장해 의료 데이터 관리의 표준화·투명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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