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전문 커뮤니티 ‘모어덴(moreDEN)’이 치과의사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선정한 ‘제3회 모어덴 올해의 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치과계에서 주목받은 도서를 결산하는 자리로, 모어덴 치과의사 회원 316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와 모어덴 학술위원회의 추천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도서는 총 17권으로, 임상 실무에 직결되는 전문 서적부터 치과 경영, 인문 교양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분야별로는 ▲보철 ▲엔도 ▲임플란트 ▲사랑니/발치 ▲개원/경영 ▲교정/교합 ▲상악동/GBR ▲치주 ▲TMD/구강내과 ▲디지털 ▲치과일반 ▲일반 도서 등으로 세분화됐다.
주요 임상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술기 향상을 돕는 서적들이 강세를 보였다. 보철 분야에서는 나래출판사의 ‘The Tooth Preparation-보철·수복 치료의 성공을 위한 지대치 형성’, 엔도 분야에서는 ‘엔도보감(월간치과계)’, 임플란트 분야에서는 ‘임플란트 부트캠프(월간치과계)’가 각각 선정됐다.
개원가에서 관심이 높은 사랑니 발치 및 수술 분야에서는 ‘슬기로운 사랑니 발치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북(도서출판웰)’과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구강내 소수술 및 발치술(한국퀸테센스출판)’ 두 권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경영 분야의 ‘치과개원 자입점(군자출판사)’, 교정/교합 분야의 ‘Restorative Design & Practical Occlusion(나래출판사)’과 ‘Burstone's 임상교정학의 생역학적 원리(도서출판웰)’ 등이 개원가의 필독서로 꼽혔다.
일반 교양 및 실용 서적 3권도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유발 하라리의 신작 ‘넥서스-석기시대부터 AI까지, 정보 네트워크로 보는 인류 역사(김영사)’를 비롯해 경영 마인드를 다룬 ‘고객의 80%는 비싸도 구매한다(씨앤톡)’, 절세 노하우를 담은 ‘한 권으로 끝내는 개인사업자 절세 공부(길벗)’가 선정되어 치과의사들의 폭넓은 관심사를 반영했다.
송언의 데니어 대표는 “모어덴 올해의 책은 매년 선정하고 있다. 치과계의 좋은 책을 소개해 학술 발전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