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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이상 중고령자, 구강 검진 개선

구강 검진 수검률 51.2%, 2년만 9.6%p↑
여성이 남성보다 높아, 85세 이상은 미비

 

45세 이상 중고령자의 구강 검진 지표가 최근 2년 새 상당 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최근 ‘한국 건강노화 코호트 2차 추적 조사 연구 : 한국 중고령자의 내재적 역량과 기능적능력 변화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2021년 기반 조사에서 시작해 2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2차 조사 대상자는 7649명이었다.

 

특히 이번 2차 추적 조사에서는 구강검진검사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최근 1년간 구강검진 수검 경험을 조사한 결과, 51.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는 1차 추적 조사(41.6%)보다 무려 9.6%p 증가한 기록이다. 또한 기반조사(43.6%)보다도 7.6%p 높아, 국내 중고령자의 구강검진에 대한 참여도가 평균적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방증했다.

 

성별에서는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여성의 구강 검진 수검율은 52%로 남성(50.3%)보다 1.7%p 높았다. 남녀 격차도 줄었다. 지난 1차 추적 조사에서 남녀 격차는 3.3%p였다.

 

연령별 수검률에서는 고령일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가장 높은 45~54세는 54.3%로 과반이 수검했으나, 이후 ▲55~64세 53.9% ▲65~74세 53.8% ▲75~84세 40.8%로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85세 이상은 27.3%로 급격히 하락했다.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서도 수검률에 차이가 있었다. 먼저 거주지역은 ▲대도시 55.9% ▲중소도시 52.8% ▲농어촌(읍면) 36.9% 등으로 규모가 클수록 수검률도 높았다.

 

교육 수준에서는 격차가 더욱 심했다. ▲무학의 경우 25.8%인데 반해 ▲대학원(석사/박사)은 68.3%로 2.6배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그 외에는 ▲초등학교 35.5% ▲중학교 40.5% ▲고등학교 49.4% ▲전문대학/대학교 59.5% 등이었다.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중위소득 ▲50% 미만 42.7% ▲50% 이상 100% 미만 46.2% ▲100% 이상 150% 미만 55.1% ▲150% 이상 61.6% 등이었다.

 

건강보험연구원은 “구강검진 수검률은 1차 추적조사 대비 2차 추적조사에서 크게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