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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치과병원, 지역 아동 구강건강 역할 ‘톡톡’

강릉시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2026년 추진 방향 수립
구강검진·실태조사, 구강보건교육·예방치료 진행키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강릉시와 손잡고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선제적 구강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올해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병원 실무진과 강릉시청 아동보육과 김인숙 아동정책팀장, 강릉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20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사업은 구강질환의 조기 발견과 습관 교정에 초점을 맞춘 ‘단계별 예방 중심 구강관리 체계’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세스는 ▲구강검진 및 실태 조사 ▲치아세정술, 불소도포 등 구강보건교육 및 기초 예방치료 ▲치아 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2차 예방치료 ▲전문 심층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강릉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해온 장기 프로젝트로, 단순 일회성 진료를 넘어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며 지역 공공의료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총 477명의 아동·청소년이 구강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474명이 예방치료를, 74명이 심층치료 혜택을 받았다. 특히 병원 측은 약 5,000만 원 규모의 사회사업비를 투입하고 강릉시가 1,000만 원의 예산을 매칭하는 등 총 6,000만 원 규모의 재원을 통해 민·관 협업 기반의 진료비 부담 완화에 앞장섰다.

 

김인숙 강릉시청 아동정책팀장은 “성장기 구강건강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및 지역아동센터와 긴밀히 소통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은 “아동·청소년기는 예방 중심의 서비스를 적기에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가정과 센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원도를 대표하는 공공치과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구강보건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