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마크 새 디자인
서혜옥 중앙대 교수 선정
치협의 새 ‘얼굴’을 디자인할 전문가가 최종 확정됐다.
치협은 지난 12일 ‘협회마크선정 4차 회의’를 열어 협회 마크 제작을 담당할 전문가 선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 다각도로 접촉한 전문가 집단에 대한 검토결과를 토대로 서혜옥 중앙대 교수(예술대학원 디자인공예학과)를 협회마크 제작자로 최종 선정하고 관련 사항을 위임키로 했다.
중앙대 컨텐츠디자인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서 교수는 대통령 경호실, 농협 하나로클럽, 지하철 스크린도어 디자인 등 유수기관에서 의뢰한 작품을 제작한 바 있는 베테랑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전문가를 선정한 것은 직전회의에서 다양한 회원들의 건의 내용들을 분석한 결과, 협회마크 선정은 치협의 얼굴인 만큼 시간을 두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 및 업체와 적극 접촉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김경선 부회장은 회의에 앞서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전문가를 모셔 협회 마크를 제작, 긍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논의를 계속해 왔다. 첨부된 자료를 꼼꼼히 검토해 좋은 안을 내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치협은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번 회원 공모 시 가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에 대한 시상을 조만간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