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처리백서‘이해하기 쉽게’
사례·가이드라인 등 배합 제작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한성희·이하 고충위)가 내년 초 발간할 백서의 경우 회원들이 보다 쉽게 이를 활용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 제작될 전망이다.
고충위는 지난 20일 협회 1층 회의실에서 회원고충처리백서 발간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용호·이하 위원회)를 열어 발간 계획안을 검토하는 한편 이번 백서의 전체적인 방향 설정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백서 발간 시 고충사례와 가이드라인을 적합하게 배합하는 한편 사례별 리스트를 작성해 회원들의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제작키로 했다.
또 고충이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발생 잠재 사항및 판례·판결에 대해서도 게재해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첨부된 서식도 보다 자세한 활용방법을 회원들에게 안내하는 내용을 첨가하기로 했다.
한성희 고충위 위원장은 “첫 회의인 만큼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해 회원들에게 효율적인 백서로 발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충위 백서는 지난 2008년 2월 제1기 고충위에서 119건의 고충 처리 결과를 정리해 처음으로 발간된 바 있으며 이번 2기 고충위 백서의 경우 올해 말 또는 2011년 초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백서에는 ▲하악 지치 발치 감각이상 대처방안 ▲치과의료분쟁 대처 ABC ▲보존치료분쟁 대응방안 등 회원 분쟁 해결을 위한 모두 14개의 핵심 주제가 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