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SyL 교정연구회 회장
“교정진료 ‘멘토’ 역할 할 것”
“교정은 체계적이고 정확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 진료 분야입니다.”
SyL교정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용 회장은 오는 3월 10일 시작될 제10기 세미나를 앞두고 이 같은 ‘초심’을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최근 들어 교정관련 세미나가 많이 개최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체계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세미나는 극소수”라며 “(SyL세미나는) 진단과 진료 위주의 세미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축척된 다수의 증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회장은 “입소문을 듣고 본 세미나를 찾는 치과의사들을 보면서 교정 분야의 경우 꾸준히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즉 ‘멘토’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교정은 매우 복잡하고 사람마다 적용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단기간에 이를 터득한다는 생각보다는 꾸준하게 기본을 다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세미나의 경우 중견 임상의 뿐 아니라 교정을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들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만큼 균형 잡힌 코스 운영을 자랑하고 있다.
또 세미나를 개최하기 전에 미리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등록 후 첫 세미나를 듣고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환불을 해 주는 제도를 시행할 만큼 강의 내용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특색 있는 모습이다. 또 한국(현재 9기)과 미국(7기)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도 이색적이다.
이 회장은 “생생한 증례를 토대로 매달마다 환자의 치아가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교정에 대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교정의 전반적인 진행과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