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민원·제안 받아요”
권익위, 국민신문고 모바일 웹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이하 권익위)가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휴대전화로 민원·제안 신청 등을 할 수 있는 ‘국민신문고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종에 관계없이 인터넷이 가능한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국민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웹(m.people.go.kr)에 접속해 국민신문고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국민신문고 모바일 서비스는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만 가능해 일부 스마트폰 모델에만 한정되는 아쉬움이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국민신문고 모바일 웹 서비스’를 개통해 기종과 관계없이 인터넷이 가능한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국민들은 누구나 모바일 웹 접속만으로 국민신문고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는 중앙행정기관, 244개 지자체, 전국 시도교육청 등 모든 공공부문을 통합·연계한 시스템으로 국민신문고 모바일 서비스는 사실상 모든 행정기관을 국민들의 손 위에 올려드린 것과 같다”면서 “국민들의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KT, LG전자 등에도 국민신문고 앱 개발을 권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