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미시간교정연구회 학술집담회
부분·전체교정 진단 키포인트 접했다
부분교정과 전체교정의 진단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핵심사항을 자세히 짚어본 자리가 열렸다.
2011년 미시간교정연구회(회장 김왕식) 학술집담회가 지난 17일 광주 광명오소콤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연자로 나선 김석필 원장(광주 선이고운치과의원)은 ‘전치부 부분교정 진단시 고려사항’이라는 주제로 Upper anterior spacing, lower anterior spacing, upper anterior mild crowding, lower anterior mild crowding 환자의 부분교정 시 overjet 변화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각 상황에 따라 intrusion, stripping, 보철치료를 함께 이용해 더욱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의했다.
특히, 김석필 원장은 simple tube, 치과사진촬영 보조장치 등 교정치료와 관련된 제품을 직접 발명해 진료에 이용하고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김왕식 원장(부천 상동모아치과)은 ‘교정치료 시 facial profile에 대한 고려·환자가 원하는 얼굴 옆모습’이란 강의를 통해 한국인들이 돌출입 경향을 보이는 경향이 많으나 서구적인 lip position을 선호하고 있으므로 발치 결정시 참고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김왕식 원장은 또한 Esthetic profile의 필수요소인 upper lip curl, lower lip curl, chin prominence를 고려해서 교정치료를 진행했을 때 더욱 심미적인 안모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시간교정연구회 측은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교정진단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키포인트를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활발한 학술적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임상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회를 운영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