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충규 원장의 지상강좌
Sinus surgery와 연관된 trouble 극복하기
지금까지 수술 중 생기는 trouble에 대해 서술하였고 이제부터는 수술 후 발생하는 trouble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2. Sinus graft후 생기는 trouble
* Postoperative swelling & pain
* Maxillary sinusitis
* Failure of osseointegration
수술 후 생기는 swelling과 pain은 구강내 모든 수술에서와 마찬가지로 피할 수 없지만 그 정도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또한 안면부위에 멍이 드는 경우 환자와 술자 모두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따라서 수술 전 그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술 후 생길 수 있는 swelling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예방 및 처치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 Atraumatic surgery
* 수술 시간을 가능한 짧게 한다
* Analgesic & Steroid medication
* Pressure dressing
* Cold pack
이 중에서 술 후 swelling을 줄이기 위한 steroid medication은 술자들이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다음 몇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Dexamethasone |
Prednisolone: Solondo |
덱사메타손 주사액 1ml |
수술날 아침 9mg |
수술 당일 30mg #3 |
(휴온스) |
수술 다음날 6mg |
수술 다음날 15mg #3 |
수술 전, |
이틀 후 3mg |
이틀 후 10mg #2 |
수술 후 1~2일 |
다음은 술 후 생길 수 있는 Maxillary sinusitis에 대해 알아보겠다.
* Maxillary sinusitis
원인으로는 Schneiderian membrane perforation이나 maxillary ostium의 obstruction을 생각할 수 있고 sign & syptom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Sign & Symptom :
Pressure sensation, swelling & pain in infraorbital area
Headache
Nasal obstruction
Purulent nasal or post-nasal discharge
Rhinorrhea
Halitosis
Oroantral fistula
Cloudiness in maxillary sinus on radiograph
술자의 경험상 코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거나 콧물이 나오는 것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발생 시기는 수술 후 5일에서 7일인 것을 볼 때 sinus surgery 후엔 예방적 측면에서라도 항생제 처방을 일주일 이상 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다음을 생각할 수 있다.
1. Antibiotic 처방
일반적으로 치과 염증에서 많이 처방하는 Augmentin 을 10일에서 14일 정도 처방하며 슈다페드정 (90mg #3)이나 푸라콩정 (4.5mg #3) 같은 nasal decongestant를 같이 처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 I & D
구강내에서 fluctuant swelling 발생시 전통적인 방법으로 I & D를 시행한다.
3. Implant & graft 제거
술 후 초기에 acute하게 swelling이나 pain이 심한 경우 또는 위 두 방법으로도 증상이 전혀 호전되지 않을 때 원래의 incision line을 통해 다시 flap을 열고 들어가서 강력한 suction과 curretage를 통해 graft material과 membrane등을 제거하고 식립한 implant도 함께 제거한다.
이 경우 추후 polyp이나 inflammatory tissue가 생기지 않도록 graft material을 완전히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maxillary sinusitis 발생 시 sinus graft의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술부위의 구강내 상태라고 생각한다. 즉 maxillary sinusitis 발생으로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생기더라도 sinus graft한 부위의 구강내 상태가 깨끗하다면 antibiotic 처방만으로도 증상이 subside되면서 향후 임플란트의 골유착이 성공적으로 일어날 수 있지만 (이때 ENT 의사와의 협진이 많은 도움이 된다) 구강내에서 swelling이나 fistula가 생긴다면 I&D를 시행해 치유가 되더라도 향후 임플란트의 골유착은 실패하기가 쉽다. 그 이유는 상악동내에서 염증이 국한되지 않고 구강내로 염증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graft material이나 임플란트가 contamination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각 사례별로 사악동염 발생 시 그 치료 및 예후에 대해 살펴보겠다.
먼저 sinus graft 후 상악동염이 발생했지만 구강내 상태가 깨끗하게 유지되어서 antibiotic 처방 및 이비인후과 치료만으로 증상이 없어지고 임플란트의 골유착이 잘 일어나서 보철까지 마무리한 사례들을 살펴보겠다.
사례1 : 59세 남자환자로 #25,26부위 missing상태에서 잔존골이 3~5mm 밖에 되지 않아(사진1) sinus graft와 함께 임플란트를 2회법으로 동시 식립하였다. 수술 당일 panex 사진에서는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수술 10일 check up에서 왼쪽 코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생선 썩는 냄새 같다는 표현을 하였다.
panex소견에서 #26번 부위 임플란트 상방에서 radiolucent lesion이 보였다(사진2).
그런데 구강내 상태는 별다른 swelling이나 fistula가 보이지 않고 primary closure 상태가 잘 유지된 채로 깨끗하여 항생제 투여하며 이비인후과 협진을 의뢰했다. 약 2주간의 투약 및 이비인후과 치료 후 환자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고 5주 후 panex 사진 상에서도 radiolucent area가 많이 치유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3달 후 이차수술에서 골유착이 잘 일어난 것을 확인하였고 통상적인 방법으로 보철 완성하였으며 3년 후 recall에서도 양호한 소견을 보였다(사진3).
사례2 : 54세 남자 환자로 우측 상악 구치부에 잔존골이 2~3mm 밖에 되지 않아 sinus graft와 함께 임플란트를 2회법으로 동시 식립한 후(사진4) 좌측 상악 구치부도 유사한 상태로 sinus graft와 함께 2회법으로 임플란트 식립하였다. 수술 당일 날 방사선 상에서 특이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2주 후 내원 시에 코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난다고 호소하였으며 방사선 사진 상에서 수술 당일 날 사진에 비해 골 이식부위 경계가 흐릿해지며 골 이식부위의 radiopaque 상태가 희미해진 것을 발견하였는데(사진5) 구강 내 상태는 깨끗하게 잘 유지되고 있어서 항생제 투약 및 이비인후과 치료를 병행하였다.
3주간의 투약 및 치료 후 증상은 많이 호전 되었고 구강 내 상태도 계속 깨끗하게 유지되었으며 3달 후 이차수술에서 골 유착이 잘 일어난 것을 확인하였고 통상적인 방법으로 15주 후 보철 완성하였으며 2년 후 recall에서도 양호한 소견을 보였다(사진6).
<39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