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운동본부 봉사단 발족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운동본부)가 산하에 건강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외국인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진료봉사 사업을 확대한다.
운동본부는 이와 관련 지난달 19일 프레스센터에서 봉사단 단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향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사진>.
치과와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한의과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사회봉사단은 안전행정부의 후원을 받아 연중 4회, 1000여명의 외국인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을 진료할 계획이다.
이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을 보살펴 이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함이다.
이수구 이사장은 “대한민국에 뿌리를 내리려는 외국인들을 위해 의료인들이 앞장 서 도움을 주려한다. 봉사단에 지원해준 의료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건강사회를 위한 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