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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자마자 담배 폐암 발병률 높다

  • 등록 2014.07.08 09:53:58

하루 첫 담배를 피우는 시간이 빠를수록 폐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구팡이(Fangyi Gu) 박사 연구팀이 하루 첫 담배를 피우는 시간이 빠를수록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미국과 이탈리아의 흡연자 3200여 명을 인터뷰한 결과 기상 후 1시간 이내에 첫 담배를 피운 사람이 1시간 이후에 피운 사람에 비해 폐암 발병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서 전에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보다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 결과는 남녀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었다.

구팡이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흡연에 따른 폐암 위험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금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도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