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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영문학술지 ‘JPIS’, SCIE 등재

국제학술지 위상 인정 쾌거…2011년 발행 41권부터 적용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이하 치주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가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SCIE)’ 등재판정을 통해 그 위상을 인정받았다.

JPIS는 지난 8월 14일자로 Thomson Reuters사의 저명한 국제학술색인인 SCIE에 등재판정을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Thomson Reuters사는 이례적으로 3년 8개월 전부터 지금까지 출판된 JPIS의 모든 논문들에 대해 SCIE 등재판정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JPIS는 지난 2011년 발행된 41권 1호 게재논문부터 SCIE로 분류될 예정이다.

JPIS는 2010년에 국내 치의학 학술지로는 최초로 미국국립의학도서관과 미국국립보건원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의학학술색인인 PubMed 및 PubMed Central(PMC)에 등재됐고, 2011년에는 Elsevier사가 운영하는 저명 국제학술색인인 SCOPUS에 등재돼 양질의 국제학술지로 일찌감치 자리매김을 한 바 있다.


러한 JPIS의 수준을 높이 평가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11년도에 다년도 국가과제인 ‘학술지 국제화 지원사업’에 국내 치의학 학술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JPIS를 선정해 3년간 국고로 지원해 왔다.


치주학회 편집이사로 JPIS 대표 편집장을 맡고 있는 김태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SCIE 등재를 통해 JPIS는 국제학술지로서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더욱 포괄적인 접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SCIE와 SCI의 차이점에 대해 “SCIE는 최고의 지명도를 가진 국제학술 색인으로 SCI와 별개의 색인이 아니라 해당 저널의 논문들을 저장하는 매체만 다른 동일한 학술색인이다. 두 색인 간의 질적인 차이를 논하는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Thomson Reuters사의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치주학회는 JPIS의 SCIE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공식적인 기념식을 금명간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