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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공공의료 포기한 복지부장관 사퇴하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보건복지위원회 및 공공의료 활성화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일동이 정부의 의료영리화 추진 정책을 막아내지 못하고 있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필두로 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복지부가 지난 11월 26일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서부청사로 활용하게 해 달라며 요구한 ‘진주의료원 건물 및 국비지원 의료장비 활용계획’을 공공보건정책관 전결로 승인했다며, 이는 국회가 공공의료 활성화 국정조사 특위까지 구성해 진주의료원 폐업의 부당함을 밝혔음에도 복지부가 단행한 국회를 무시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형표 장관이 ▲국회를 무시한 채 의료영리화 정책 등 국민적 반대가 높은 규제완화 정책 강행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 등 낙하산 보은인사들의 임명 강행 ▲담배값 인상 등 서민증세 주도 ▲제주 싼얼병원 승인보류 사태와 같이 무능과 무책임으로 정책실패를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문형표 장관의 사퇴를 촉구한다”며 “아울러 진주의료원 서부청사 활용계획 승인을 즉각 취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들의 요구가 반영될 때까지 보건복지부와의 어떤 협의와 회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