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장 구 영·KADR)가 지난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2015 IADR 제93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돌아왔다.
올해 IADR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6500여명의 연구자들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으며, 총 4637편의 연제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KADR은 100여명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 61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나이벡 후원으로 Korean Night 행사를 열어 오는 2016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예정인 IADR 제94차 학술대회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서 민병무 2016 IADR 서울대회조직위원장은 “차질 없이 로드맵대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제일 관건은 역시 국내 치의학계의 관심과 참여”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6 IADR 학술대회는 내년 6월 22일~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시아태평양지부(APR)와 KADR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구 영 KADR 회장이 2015-2016년 APR 회장으로 선출돼 중책을 맡게 됐다.
구 영 KADR 회장은 “IADR 학술대회는 전 세계 치과인들의 올림픽이다. 모든 역량을 집중해 그 동안 우리 치의학계가 쌓아온 학문적 성과와 결과물을 전 세계에 공표해 국제적인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KADR 회원을 비롯해 우리나라 모든 치의학계 종사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