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충청권에서 턱관절이 좋지 않아 물리치료를 받은 환자가 7000여명으로 5년 전인 2010년보다 약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대전지원이 2010년~2014년까지 지난 5년간 대전충청권 치과 청구 현황을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을 받은 환자는 7746명으로 2010년 4230명보다 80% 가량 늘었다.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16%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4969명, 남성 2777명으로 여성이 많았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80%씩 증가했다.
병원 소재 지역에 따른 환자수를 보면 대전 3527명, 충남(세종) 3312명, 충북 925명이다.
2010년 대비 증가율은 대전 107%, 충남 58%, 충북 115%로, 대전과 충북지역에서 환자가 배로 증가했다.
현재 턱관절 물리치료인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은 관련 교육을 이수해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받은 치과만이 할 수 있는데 5월말 현재 충청권에 있는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 치과는 총 128개 기관으로 대전 88기관, 충남 19기관, 충북 18기관, 세종 3기관이다.
턱관절 물리치료 실시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 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