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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고 1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심장건강 비슷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일수도 있다. 

담배를 끊고 15년이 경과하면 심부전과 사망 위험이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과 비슷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흡연자들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 워싱턴 재향군인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공중보건(BMC-Public Health)’ 최신호에 금연 기간과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실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현재 담배를 피우는 629명, 담배를 피우다 끊은 지 15년 이상 된 1297명,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2556명을 대상으로 13년에 걸쳐 이들의 건강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담배를 끊고 15년이 지난 그룹은 심부전 발생률이 21%로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그룹의 21%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은 심부전 위험이 평생 금연자와 담배를 끊고 15년이 경과한 사람보다 50%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