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광주, 전남, 전북 소재 치과 28개소에서 약 4억5000만원의 미청구 진료비를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이병일)은 광주, 전남, 전북 소재 364개 요양기관에 2015년 상반기 ‘진료비 찾아주기 1:1 반송 알림서비스’를 통해 183억 원의 진료비를 찾아줬다고 밝혔다.
이중 치과의료기관은 광주 13개소, 전북 12개소, 전남 3개소 등 총 28개소로 각각 1억1927여만 원, 2억9956여만원, 2586여만원의 진료비를 돌려받았다. 이에 앞서 최근 심평원 수원지원은 3억9000여만원에 달하는 치과병·의원의 미청구 진료비(2014년 하반기~ 2015년 1분기)를 찾아내 재청구 하라고 안내했다. 세부적으로는 치과의원이 2억9700여만원(6848건), 치과병원이 1200여만원(239건)이었다.
또 심평원 창원지원이 올 초 약 1억5000여만원(517건)에 달하는 치과의원의 노인틀니 관련 미청구 진료비(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를 찾아준 바 있다.
치과의 경우 지난 2012년 이후 노인틀니와 임플란트가 단계적으로 보험항목으로 편입되면서 과거에 비해 미청구 진료비가 건당 50만 원 이상으로 비교적 액수가 커진 상태임에도 개원가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찾아가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관련기사 2342호 8월 3일(월)자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