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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 ‘치과인 축제’로 물든다

YESDEX 2015 한 달 보름여 앞으로…수도권서 2시간 30분거리 “부담없이 오세요”

9월 14일부터 사전등록 시작…만반 준비 돌입

올 가을 천년고도 경주가 치과인 축제로 물든다.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지부 통합 국제학술대회인 YESDEX 2015가 한 달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 대구, 울산에 이어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북지부 주관으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에서 열린다. 지난 9월 14일부터 사전등록이 시작된 상태며 사전등록 이전 이미 5개 지부를 통해 2500여명이 참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조직위 측은 11개 치과대학 동창회 등에 참가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한 달 보름여 정도 남은 기간 YESDEX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가 목표하는 참가인원은 1만여 명이다.

# 조직위 YESDEX 알리기 발 벗고 나서

반용석 경북지부 회장과 양성일 YESDEX 조직위원장, 염도섭 사무총장, 권영호 홍보본부장 등은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15 기간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YESDEX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홍보부스에서 만난 반용석 회장은 “YESDEX가 4회 째를 맞은 만큼 그동안의 전통적인 큰 틀은 이어가되 경주 대회만의 차별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 올 초 오픈한 경주 하이코에서 여는 첫 치과계 행사인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서울 코엑스, 대구 엑스코, 부산 벡스코와는 달리 1층부터 3층까지 집중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 동선 배치가 좋고 회원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 회장은 이날 학술, 전시, 특별관광프로그램 등 행사 주요 사항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 올해도 라이브 서저리, 핸즈온 단연 ‘백미’

먼저 YESDEX 2015의 메인행사라고 할 수 있는 학술대회는 1회 대회부터 전통처럼 이어져 온 라이브 서저리와 핸즈온이 좀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임상연제와 연자 선정에서부터 많을 공을 들였다. 특히 대회기간 진행되는 라이브 서저리와 핸즈온 관련 기구와 장비들을 현장에서 바로 기자재 업체와 연계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원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업체들도 ‘윈윈’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노인틀니 보험화에 발맞춰 임플란트 융합의치의 성공과 실패를 주제로 한 패널 디스커션이 마련돼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0여명의 국내외 저명연자들이 참여로 총 26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임상강연 이외에도 바둑 강연 및 바둑다면기, 와인강좌 등도 마련됐다.

# 전시업체에 상품권·숙박·중식 혜택

전시회는 120여개 업체 4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돼 최첨단 기자재들을 선보이게 된다. 조직위는 특히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지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발생해 현장구매를 높이고 전시업체에 숙박, 중식, 주차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관련 반용석 회장은 “경주까지 먼 길을 오시는 만큼 업체들을 위한 많은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조직위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 가족위한 관광 프로그램도 다채

한편 이번 대회가 경주에서 진행돼 가족단위의 등록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지원으로 경주시내 투어, 동해안 관광, 체험관광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반용석 회장은 “지방 최대 치과계 행사로 자리매김 한 YESDEX가 올 가을 유익하고 즐거운 치과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전국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성일 YESDEX 조직위원장은 “경주개최여서 지레 부담을 가질 수도 있는데 수도권에서 2시간 30분이면 충분히 올 수 있는 거리다. 아빠, 엄마가 치과의사라는 사실을 아들, 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