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황순정) ‘2015년 해외연자 초청 강연회’가 오는 11월 15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회에는 먼저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의원)이 ‘장안모의 비수술적 접근’을 주제로 Stefaan Jozef Berge 교수가 ‘Stereophotogrammetry를 이용한 3차원 연조직 평가와 악교정 수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백철호 원장은 “장안모를 가진 환자의 증례는 두 가지 범주로 나눠 생각할 수 있는데 전방부의 개방교합유무에 따라 치료계획을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먼저 전방부 개방교합을 가진 수직교정 증가환자에 있어서는 구치부만의 압하를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고 대부분 이러한 증례는 ‘소구치의 발치 및 제3대구치의 발치’, ‘안면근육 훈련’, ‘미니스크류 임플란트를 이용한 구치부의 압하’를 통해 교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전방부 정상 교합을 가진 수직고경 증가 환자에 있어서는 구치부와 전치부의 압하가 모두 필요하며 매우 어렵고 교합평면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시행해야 하는데 이날 강연을 통해 이 같은 부분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Stefaan Jozef Berge 교수는 3D camera system으로 채득된 3차원 영상으로 안면 연조직의 교정 수술 후 변화와 골격구조, 안면표면 정보를 결합해 환자 자료의 기록, 진단 분석 및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Stefaan Jozef Berge 교수는 “우리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빠르고 환자와 사용자에 익숙하다. 또한 오차가 적어 현재 우리병원에서 악교정을 비롯한 모든 두개악안면 수술에 augmented model technique을 이용한 3D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의 사전등록 마감은 11월 13일까지며 문의는 총무기획이사 김지환 010-8634-0555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