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치대, 경북대치전원, 경희대치전원, 전북대치전원, 조선대치전원 등 5개 치대 및 치전원이 2015년 POST 1주기 인증평가를 완료했다.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은 지난 2월 17일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2016년 인증평가사업설명회 및 인증서 전달식을 갖고 2015년 평가 인증을 완료한 5개 치대 및 치전원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2016년 인증평가대상기관 준비사항, 치의학교육평가원 기준 구성,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남섭 협회장은 “교육인증평가의 주된 목적은 치의학 교육 발전을 촉진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치과 의료인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강조했으며 “곧 시행되게 될 국가고시 실기시험의 교육과정 또한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야 한다. 또 한 최근에 전문의제도 관련해서 새로운 법령이 지금 준비 중인데, 치평원에서 조금 더 수고를 해 주셔야 하는 부분이 생겼다. 해외 수련자의 경우 관련 수련 교과과정에 대해 평가를 할 수 있는 기관은 국내에 치평원밖에 없다”고 밝혔다.

신제원 원장은 “치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치과계의 사회적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2015년도 치의학평가인증에서 제반 교육과정과 교육여건에 대한 치평원의 평가기준을 충족해 신청하신 5개 대학이 전원 모두 인증 평가를 받은 것을 축하드린다. 지난 1년 동안 이 평가를 위해 수고하신 학장님 이하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치평원은 지난해 1월 교육부로부터 ‘치과대학(원)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 인정기관 지정기간은 5년간으로 오는 2020년 1월 7일까지 유효하다.  특히 지난 2011년 의료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는 치평원의 평가 인증을 받은 치과대학(원)의 졸업생에게만 국시 응시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치과대학(원)들은 서둘러 인증평가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