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cademy of Orthosomatodontics 연구회(이하 KAO연구회)가 5월 1일 유한양행 본사 4층 대회의실(서울 동작구 대방동)에서 ‘안면비대칭과 턱관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치과계 화두인 ‘턱관절 질환’과 관련해 턱관절 질환(TMD)의 메커니즘, 각각의 치료법에 대한 주의사항, 안면비대칭과 두개골 변형의 임상적 진단 방법과 치료법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고민해 보게 된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적 통증을 겪고 있는 경우 등 치료접근 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증례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 지에 대해 금구석 원장(홀리스틱치과의원)이 자신의 임상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금구석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증례의 턱관절질환을 치료해 오면서 턱관절 분야가 하나가 아닌 여러 학문영역에서 다각도로 공동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면서 “이에 전통 치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가 중점을 두고 관심을 가진 부분은 ‘자세-교합’영역이다. 자세-교합은 40여 년 전 태동된 두개-하악계(cranio-mandibular system)의 개념이 점점 확장된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그는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기존 임상에서 기계론적 또는 근신경학적으로 더 이상 파악할 수 없는 복잡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었고 이밖에도 치아교합의 병인요소가 될 수 있는 편두통, 두통, 어지럼증, 이명, 경부동통, 요통과 같은 만성적 질환 또는 증상 등을 구조학적으로 접근해 원인을 규명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금 원장은 또 “인체는 여러 기관이 상호 연결된 하나의 통합적 유기체로 각 기관이 서로 다른 기관에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 원인을 알 수 없거나 만성적 통증을 겪고 있는 경우라면 인체 각 기관의 상호 관계를 고려한 통합적 접근방식을 추천 한다”면서 “예를 들어 발의 문제가 치아의 교합이나 악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악관절의 문제는 어깨의 통증이나, 요통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본격적인 세미나에서는 구현웅 원장(홀리스틱치과의원)이 ▲통합의학의 일원으로 교합(21세기 Blue ocean), 오경아 원장(플로렌치과의원)이 ▲T-scan, JVA(Joint Vibration Analysis)와 BioEMG 소개 및 연동원리, 정수창 원장(오클라호마자연주의치과의원)이 ▲TMD임상치험례를 소개한다.
또 금구석 원장이 ▲턱관절 질환의 교정적 마무리 법 ▲상악/하악 확장방법, ALF ▲임플란트 보철 후 발생한 통증 치료법 ▲난치성 환자(턱관절 전문병원)의 치험례를 소개한다. 강연관련 문의는 오경아 원장 02-515-7779번으로 하면 되고 접수및 등록은 황희경 (02) 713-2830으로 하면 된다.
사전접수마감은 4월 2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