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응수·이하 KSO) 4월 학술집담회가 오는 8일 벨레상스 서울호텔 4층 루비룸에서 열린다.
이번 집답회에는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의원)과 안효원 교수(경희대치전원)가 연자로 나선다. 먼저 윤 원장은 ‘큐레이, 캐리뷰를 통한 우식의 조기 진단과 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윤 원장은 “교정환자의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의 현재 관리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향후 우식이 발생할 확률을 미리 예측해 그 환자에게 맞는 관리계획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초기 충치, 치태, 치석, 치아파절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비인 큐레이와 미래의 치아우식 발생률을 예측할 수 있는 장비인 캐리뷰를 우식의 조기 진단과 관리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교수는 ‘Mechanical vibration on accelerating tooth movement: its myths and reality’를 주제로 교정치료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기존 진동 장치 연구의 허와 실을 살펴보고 교정적 치아 이동 속도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실험 설계 시 주의해야할 요소와 기계적 진동이 치아 이동 속도를 변화시키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대해 치은열구액 내의 싸이토카인 농도 평가를 토대로 살펴보게 된다.
안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진동 장치를 사용한 복합교정치료시 치아 이동 속도 증진을 위한 최적의 치료프로토콜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