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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환경독소 노출과 연관

살충제 등 3가지 공해물질 위험 높여

운동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질환인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이 살충제를 포함해 3가지 환경독소 노출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서 살충제인 시스클로르단, 곰팡이 제거제인 펜타클로로벤젠, 난연제인 폴리브로미네이트 디페닐 에테르(PBDE) 노출이 루게릭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시험결과 시스클로르단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사람은 루게릭병 위험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펜타클로로벤젠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루게릭병 발병률이 2배, 가구와 직물 제품에 난연제로 쓰이는 PBDE에 노출된 사람은 루게릭병 위험이 2.7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