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회는 6월 1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회는 치협 등 의약5단체와 심평원이 공동협력을 통해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이번에 실시하는 2016년도 자가 점검 서비스는 새롭게 반영된 개인정보보호 강화요건 2015년 자가 점검 결과 분석에 따른 신규 항목 추가, 실효성이 낮은 항목의 통합 및 삭제를 통해 ▲개인정보 처리 분야 5영역 12개 항목 ▲개인정보 처리 제한 분야 5영역 11개 항목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분야 9영역 26개 항목 등 총 3분야 19영역 4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는 2015년 대비 10개 항목이 감소된 것으로 요양기관이 느끼는 심리적인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사항에 대한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전국 13개 지역에서 희망하는 요양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가 점검 요양기관의 자유의사에 따라 참여를 결정하면 되는 사항으로 미참여로 인한 불이익은 없다.
주요 교육내용은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변경된 신규시스템의 사용법 ▲상위 취약항목 설명 등이다.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수시 교육 및 별도 교육 자료 제공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회는 “2016년 자가 점검은 2015년 자가 점검 당시 제기되었던 문제점을 고려해 신청화면의 대폭 간소화 및 점검화면의 직관성을 강화했다. 또 요양기관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성 예시를 제공하는 등 요양기관의 편의사항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지역별 교육일 전까지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털(biz.hira.or.kr)에서 사전 교육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